부활절, 방주안착, 홍해를 건넌 날이 모두 같은 날짜
성경에 처음으로 기록된 날짜는 2월 17일이다. 이날은 홍수가 시작된 날로 노아는 이 때 600세(ac1656)였다. 두번째 날짜는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게 된 날로 같은 해 7월 17일이다. 세번째 날짜는 같은 해 10월 1일로 이 날부터 홍수의 물이 줄어들어 산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과 숫자는 의미 없게 기록된 것이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계시요 약속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성경의 숫자를 연구하면서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됐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과 방주가 아라랏 산에 정착했던 날, 모세가 홍해를 건넜던 날이 모두 유대종교력으로 1월 17일이라는 것이다.
모세가 홍해를 건넜던 날도 유대종교력으로 1월 17일이다.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12장 2절에, “이 달(니산월)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1월)이 되게 하고”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3절에는 그달 즉 1월 10일에 많은 양들 중에서 유월절 어린양을 지정하게 했다. 6절에는 ‘그달 14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그 양을 잡으라’고 명하셨다. 왜 5일간을 간직하라고 하셨을까? 유월절 어린양은 보기에 흠이 없어야 했고 속도 건강해야 했으니 여러 날을 두고 양의 변을 확인해 흠이 없음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모세와 그 백성들은 1월 15일에 그들이 거주하던 라암셋을 출발해 숙곳에 총 집결했으며(출12:37),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한체 지체하지 않고(출12:39) 진행했다.(출13:20). 이날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과 같은 날이다. 또 정확히 430년 전에 야곱과 그 가족들이 애굽에 도착했던 날이기도 하다.(창12:41). 15일 저녁, 백성들은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쳤다(출13:20). 16일에 주야로 진행했고(출13:21) 저녁에는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쳤다(출14:2). 그런데 애굽의 군대가 추격해 오게 되어 그 밤에 홍해를 건너게 되었으며(출14:19-23), 1월 17일 새벽에 홍해를 다 건넜고, 애굽 군대는 홍해에 빠져죽게 되었다(출14:24-31). 그러므로 모세가 홍해를 건넜던 날은 ac2668년 1월 17일 새벽이었다. 바로 주님께서 부활하셨던 날인 1월 17일 새벽과 같은 날짜이다.
노아의 방주가 아라랏 산에 안착했던 날도 유대종교력으로 1월 17일이다.
창세기 8장 4절은 “7월 곧 그달 17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때의 7월(티쉬리월)은 유대민간력으로 해의 첫달이었다. 탈무드에 따르면 아담이 창조되던 날로 시작하여 해의 첫달로 삼았다.
그런데 출애굽기 12장 2절부터 하나님의 명하심에 따라 해의 첫 달은 티쉬리월(7월)을 니산월(1월)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므로 홍수 때의 민간력 7월은 종교력으로 환산하면 1월이다. 이는 노아의 방주가 유대월력으로 1월 17일에 아라랏산에 머물렀음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은 유대종교력으로 1월 17일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은 유대월력으로 니산월 즉 1월(지금의 3-4월) 15일이었다. 그 해에 이날은 금요일이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무덤에 묻히신 직후에 안식일(토요일)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안식 후 첫날 부활하셨으므로 그 날은 17일이며 곧 주일(일요일) 새벽이었다.
때문에 대부분은 주일에 부활절을 기념하지만 어떤 이들은 요일에 관계없이 유대월력으로 1월 17일에 기념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부터 7월을 1월로 바꾸셨음은 7일(안식일)을 1일(주일)로 바꾸셨음의 예표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7월을 1월로 바꾸셨는가? 이에 대해선 다음 글에서 설명하겠다.
필자는 성도들이 세상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요일’이라는 단어보다는 주님의 부활을 항상 마음에 새기면서 ‘주일“ 혹은 ’주의 날‘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그런데 주의 할 것이 하나 있다. 영어로 Lord’s Day 라는 말과 ’The Day of the Lord’이 똑같이 번역되지만, Lord’s Day는 주일(일요일)을 뜻하며, ’The Day of the Lord’는 예수의 재림의 날 즉 심판의 날을 말해준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에 가장 중요한 날은 1월 15일(금)의 십자가와 1월 17일(주일) 주님의 부활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이 중대한 사건을 조명해 주시기 위해 출애굽 때에는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의 예수를, 홍해를 건너는 사건을 통해 예수의 부활을, 방주가 아라랏 산에 안착했던 날을 같은 날로 우리에게 거듭 조명해 주셨다. 15일(1은 하나님, 5는 은혜)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율법의 완성을 이루신 날이다.
그가 삼일만에(17일) 부활하심으로 구속사를 완성하셨으며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온전하심을 나태내신 것이다. 필자는 지난 글에서 ‘1767’에 대해 언급했다. 그 뜻은 ‘하나님의 온전/거룩/사랑하심’(17) 같이 너희도 온전/거룩/사랑하라(67)였다. 매일 매일 이것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신앙의 삶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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